스케일링 후 틈이 생기거나 출혈이 나는 이유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으라고 치과에서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안나서 혹은 여러가지 이유로 주기적으로 치과를 찾는것이 어려우신 경우가 많습니다. 큰 맘먹고 오랜만에 치과에서 스케일링 시술을 받고 나면 출혈이 나거나 틈이 생기는 등의 이유로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한 걱정에 대한 답을 드리고자 본 포스팅을 작성하였습니다.

 

1. 스케일링 후 틈이 생기는 이유

 

시술 중 이가 시린 느낌도 들다 보니 스케일링 후 치아가 마모되거나 삭제된 것 아닌지 의심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스케일링으로 치아에 틈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스케일링은 미세 초음파를 이용해 치석을 제거하는 것인데 이 정도의 힘으로 치아가 삭제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다만 틈이 생긴 이유는 원래 있던 틈을 치석이 메우며 치아처럼 보였던 것이 치석이 삭제되며 드러난 것입니다.

이렇듯 스케일링을 통하여 틈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치아 틈은 원래 있었을 수도 있고  치주 질환으로 인해 잇몸이 무너지며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이미 한 번 치아에 틈이 생겼다면 자연적으로 되돌리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심미 보철 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라미네이트입니다. 단순 심미성만 생각해서 치료를 받으라고 하는 것은 아니라 치아 틈을 방치하면 음식물이나 치석이 잘 낄 수 있어 충치, 치주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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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틈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치주 질환입니다. 이러한 치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케일링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에 주기적인 치과 내방이 중요하며 6개월에서 1년에는 치과를 내방하여 스케일링 시술을 받을 것을 권장하는 바입니다.

스케일링 시술

 

2. 스케일링 할 때 피가 나는 이유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다 보면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나중에 가글을 하고 뱉을 때 피가 나와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케일링 할 때 원래 피가 나오는 건지, 이렇게 피가 나오는 것은 괜찮은건지 걱정이 되시지요?

그 이유는 치석이 제거되어 그렇습니다. 그러기에 소량의 출혈이 있는 것은 괜찮습니다.

 

또 한가지 스케일링 할 때 피가 나는 이유는  치석이 제거되며 잇몸 안 쪽의 염증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염증으로 인해 약해진 잇몸에 순간적으로 강한 물줄기가 닿으며 출혈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치주 질환이 심할수록 출혈량도 많아질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르는 사실은 우리나라에서 질환 중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치주질환입니다. 그러기에 치주질환을 방치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이 사실인데요.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구강세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강한 물줄기를 이용하여 잇몸사이에 끼인 음식물을 제거 시키는 것인데 이러한 음식물은 양치질을 통하여서는 잘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강세정기 혹은 치실등을 사용하여 제거 시키면 잇몸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워터픽이나 아쿠아픽 등의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으니 알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치주질환에 좋은 구강세정기

3. 주기적인 치과 내방의 중요성

 

 

스케일링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을 방지하려면 치과 내원 권장 주기에 맞춰 구강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스케일링 후 피가 나는 이유는 치석이 제거되며 염증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구강세정기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였습니다. 

근본적으로 치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치석이 쌓이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케일링을 하면 이가 시려서, 피가 나서 잘 안 받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스케일링을 받지 않으면 시술을 할 때 불편감이 더욱 커질 수 있어요. 그러기에 치과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에는 내방하여 스케일링 및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장기적인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 명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