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반응성애착장애 증상 및 필수 예방방법

아미라스 2024. 9. 28.
 

영유아기에 가장 중요한 발달은 부모등 주양육자와 교감이 되는 애착형성입니다. 애착은 양육자와 정서적 유대관계이자 사람을 만나면 마음이 편해지고 사랑받는다는 믿음과 확신이 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애착 형성이 잘되지 않은 경우,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불안감과 초조함을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하여 반응성애착장애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반응성애착장애의 정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과 예방 방법을 다루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반응성애착장애 정의

 

양육자의 계속된 보호와 돌봄, 지지 안에서 아이는 안락함, 안정감을 느끼며 천천히 애착을 형성하게 됩니다.

영유아기, 아동기의 애착형성은 아이의 발달과 성격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큰 영향력을 미칩니다.

반응성애착장애는 적절한 애착이 없는 아동에게 나타나는 장애로, 다른 아동에 비해 긍정적인 감정 표현이 적고 타인에 대한 반응도 낮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 반응성애착장애 원인

 

주 양육자와 아이 사이에서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않아 발생하며,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영유아기에 충분한 관심, 돌봄, 애정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필수적인 요소들을 제공받지 못한 아이는 심각하게 방치하거나, 주 양육자 자주 교체, 위탁 보육기관에 놓이게 되는 경험 등을 통해 아이는 안정된 애착을 느낄 수 없게 됩니다.

학대받은 경험이 있는 아동 또한 애착이 형성될 수 없어 애착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며, 타고난 성격과 발달 정도도 발병에 영향을 미칩니다.

 

​ 3. 반응성애착장애 증상

 

주 양육자에게 적절한 돌봄과 위로, 관심을 제공받으면서 아동들이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데 부모를 찾고 매달리는 행동들이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애착 형성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 양육자에게 억압된 감정을 보이는 것이 핵심 증상입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도 해소하기 위한 감정적인 요구와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은 평소 잘 보이지 않으며, 부정적인 감정의 조절을 어려워해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4. 반응성애착장애  치료방법

 

아이가 긍정적인 감정 표현을 잘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거나 양육자에게 억압되고 위축된 행동을 보인다면 반응성애착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진단하기 위해 필요한 특별한 검사는 없지만, 아이의 정보를 기본으로 전문가가 판단하게 되며, 원인이 해결되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아이 또는 주 양육자의 정서적 상태에 따라 개인 정신 치료, 가족치료, 약물치료, 그림치료 등이 도움을 주며, 입원 치료를 통해서도 아이의 상태를 개선하고 환경의 변화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반응성애착장애  예방방법

대부분 정상적인 양육 환경 보완이 된다면 빠르게 회복 가능하지만, 부적절한 양육 환경에 노출되어 있던 아동은 정도와 지속 기간에 따라 안 좋은 경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주 양육자와 아이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고, 주 양육자라면 아이의 요구에 대해 이해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무엇보다 사랑은 양육자가 아닌 아이가 느껴야 하며, 양육자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진심으로 아이를 이해하며 사랑을 듬뿍 주길 바랍니다.

 

이를 통하여 반응성애착장애를 극복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수적인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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