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조울증 증상 관리 및 치료방법

아미라스 2024. 9. 19.

보통 정상인의 경우에는 즐겁거나 행복하면 웃음이 나고 슬플 때는 눈물이 나는 것과과 같이 각각의 상황에 맞춰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의 변화가 비정상적이거나 극단적으로 나타난다면, 조울증 증상을 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진단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조울증증상의 정의와 원인, 치료 방법과 예방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분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 하고 볼 수 있는 조울증증상은 기분이 들뜨는 조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을 보입니다.

이러한 의미로 양극성장애로 부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병의 단계상 주요 우울증 삽화가 독립적으로 혹은 혼합되어 나타납니다.

젊은 나이에 발병, 증세가 급성으로 일어나거나, 수면 과다, 우울제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 등은 우울장애가 아닌 조울증증상은 아닌지 생각해야 합니다.

원인은 아직 따로 밝혀진 것은 없지만, 유전적 요소, 신경생물학, 정신약물학, 내분비 가능, 두뇌 영상학 등의 영역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울증은 남성보다 여성이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인 반면에 조울증은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거의 같게 나타나며 남성의 경우 오랫동안 감정을 참다 너무 힘들어지면 음주 후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망상 증상이 있는 조현병과 많이 오인되는 경우가 많지만 조울증은 호전과 악화가 비교적 분명하게 나타나고, 시기별 차이가 있어 조현병과 구분됩니다.

삽화란 증상이 계속 이어지기보다는 일정 기간 나타났다가 호전되기를 반복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조울증 환자에게 조증 삽화가 나타나면 평소보다 기분이 고양된 상태를 내보이게 됩니다.

우울 삽화가 나타나면 반대로 맥없는 증상을 보이며, 가벼운 조증을 포함한 조증 삽화와 우울 삽화를 비롯해 양쪽의 극단적인 기분장애 증상이 뒤섞인 모습도 나타나는 등 다양한 증상을 보입니다.

또한 세상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아무 일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해 내가 아닌 것 같다는 이인증과 주변 비현실감이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환자의 상태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환자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환자의 평소와 다른 기분 상태를 인식하지 못해 경험이 부족한 의사의 경우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울증에 많이 사용되는 항우울제들은 우울 또는 불안 증세를 치료하는 데 효과가 좋으며 중독 현상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물 치료를 중심으로 정신 치료적 접근을 통합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하며, 증상으로 인해 본인과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는 입원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고, 우울장애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치료를 꾸준하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70% 정도가 우울증으로 시작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꾸준한 운동 등의 생활습관은 증상 조절에 도움을 주기에 적극적으로 습관을 고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알아본 조울증은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에 주변사람들이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심한 우울병의 일종이기에 주변인, 가족들은 환자 스스로가 증상을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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