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안 먹으면 생기는 내 몸의 변화

체중조절의 일환으로 탄수화물 끊는 방법을 많이 택하고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줄이거나 끊을 때 다이어트나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비슷한 경향이 나타나기에 기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변화를 아래와 같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탄수화물이 주 원료인 빵

1. 체중 감량

무엇보다 탄수화물 끊기에 주목적이 체중을 감량하려는 목적일 텐데, 탄수화물을 끊게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체내에 저장되어 있는 글리코겐이 감소하여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2. 혈당 조절

탄수화물의 섭취를 현저히 줄이게 되면 급격하게 혈당이 감소하지 않게되어 인슐린의 분비량도 감소하게 됩니다. 이로 인하여 혈당을 조절하기 위한 인슐린의 필요성도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케토시스 상태에선 저혈당의 위험도 있는데 이는 혈당이 현저하게 낮을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때에는 탄수화물을 소량 섭취하는 게 필요합니다.

 

3. 체내 에너지 변화

몸을 지탱하는 에너지의 주원료인 탄수화물의 섭취를 끊으면 에너지의 수준이 일시적인 감소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체내 지방이나 단백질이 대체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4. 구취유발

탄수화물 대신에 지방산을 섭취하게 되는 경우 호흡할 때 케톤을 아세톤으로 배출하게 되어 입에서 달콤한 냄새가 날 수 있고 다른 한편으론 사과 썩는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입안 내부가 건조해지면 냄새가 심할 수 있는데 이 때는 물을 충분히 섭취해 주시면 개선될 수 있습니다.

 

5. 지방 및 단백질 섭취 증가

탄수화물을 안 먹으면 체내에서 지방이 대체하여 에너지를 생산하게 되기에 적절한 지방 섭취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지방은 세포와 대사 활동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하게 되기에 지나치게 많이 제한하게 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또한 탄수화물의 대체 에너지원으로 단백질의 섭취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6. 소화장애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섬유질 섭취를 부족하게 하고 이를 통해 변비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수분의 섭취가 부족하면 가스가 찰 수 있어 배가 부르고 아플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충분히 물을 마셔주는 게 필요하며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 등을 첨가해 주시면 좋습니다.

탄수화물을 끊으면 우울증을 유발함

7. 우울한 기분 생성

당분을 뇌로 보내는 탄수화물의 결핍은 정신상태를 불안하게 하고 기분을 우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데 필요한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기분이 우울해지는 경향이 있고 긴장과 스트레스가 증가하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을 일하게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필수 영양분인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게 되면 기본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이기에 바람직하지는 않은 방법입니다. 그리하여 극단적으로 줄이는 방법보다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통하여 영양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건강하게 체중을 줄여주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