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은 호흡기 증상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것인데 기침과 함께 가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단순 가래가 아니라 가끔 가래에 피가 섞여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객혈이 발생하게 될 경우 여러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목에서 피가래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이러한 증상이 발생했을 때에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객혈이란?
입을 통해서 피가 나오는 대표적인 경우는 토혈과 객혈입니다. 위장관에서 출혈이 되면 토혈이고, 폐와 기관지, 기도에서 출혈이 되면 객혈이라고 합니다.
2. 피가래 원인 및 증상
위장관에서 출혈이 되는 경우에는 주로 구토를 하거나 음식물과 함께 혈액이 나옵니다. 호흡기에서 출혈이 되는 경우에는 기침을 할 때 나오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코로나 감염 후 마른기침과 함께 피가래가 나오게 될 수 있습니다. 목에 가래가 껴있는 듯한 이물감으로 인해서 헛기침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두나 후두 점막의 상처로 인한 출혈일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헛기침과 함께 피가래가 동반되는 일이 생기며 이러한 경우에는 출혈의 양이 많지 않고 가래에 부분적으로 섞여 나오게 됩니다.
기침을 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이물감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만 기침이 인두와 후두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기침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콧물 증상이 심해서 코를 세게 자주 푸는 경우라면 코 점막이 손상되며 출혈이 발생해 그 피가 코 뒤로 넘어가면서 가래에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격렬하고 심한 기침과 함께 소량의 혈액이 가래에 섞여서 나오게 된다면 인후 자극 및 기관지염, 폐렴 등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기침은 기도의 이물질을 없애고 우리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정상 반응이지만 기침이 지나치게 심한 경우에는 기관지 표면 점막이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발열 증상과 함께 피로감이 심하게 느껴지며 밤에 식은땀을 흘리고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과 함께 목에서 피가래 증상이 발생한다면 폐결핵을 의심할 수 있으니 병원에서 꼭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폐결핵의 호흡기 증상으로는 기침이 가장 흔하다고 볼 수 있고 가래 또는 피가 섞인 가래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할 경우 피를 토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흡연을 오래 했고, 최근 살이 급격하게 빠지며 목에서 쉰 소리가 나고 기침을 할 때 피를 동반한 가래가 나오는 경우라면 폐암일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를 가지고 살피셔야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으로 인하여 가래에 피가 섞여서 나올 수 있는데, 원인을 파악하여 증상을 적절하게 대처하고 예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대처방법
객혈이 발생하는 경우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서 증상의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객혈의 양이 많은 경우라면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양이 적더라도 중증 질환의 징후일 가능성이 있기에 반드시 적절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목에서 피가래가 발생하는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와 대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객혈의 경우 동반된 중증질환이 있을 수 있으니 위의 내용 확인하시어 예방관리 및 증상을 관리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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